지난 1988년 '7.7선언'을 기점으로 남북이 대결을 지양하고 교류 문호를 개방한 이후 남한은 '평화비용' 3조 9천800억 원을 지출했지만 155조 8천800억 원의 '분단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약 152조 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최근 발간한 '통일경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평화비용'은 남북 경제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에 투입된 남북협력기금을, '분단비용'은 국방비를 각각 의미합니다.
보고서는 '평화비용'의 지출 덕분에 지정학적 위험이 감소하고 이로 말미암아 해외 차입비용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갈등 감소 등의 효과도 유발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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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약 152조 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최근 발간한 '통일경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평화비용'은 남북 경제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에 투입된 남북협력기금을, '분단비용'은 국방비를 각각 의미합니다.
보고서는 '평화비용'의 지출 덕분에 지정학적 위험이 감소하고 이로 말미암아 해외 차입비용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갈등 감소 등의 효과도 유발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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