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의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보이스'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알람' 두 종류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EXO 백현과 레드벨벳 조이, NCT 태용 등 3명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EXO 백현
'누구 셀럽 보이스'는 누구 앱에서 스타의 목소리로 기본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음성 명령으로도 스타를 선택해 목소리로 설정할 수 있다. '누구 셀럽 알람'은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스타의 멘트와 함께 메시지의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다.'누구 셀럽'은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매월 정기 결제되는 정기권과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일·360일) 중 선택 가능하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라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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