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순철)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섰다.
24일 협력재단은 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및 구로 소재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2628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협력재단 김 사무총장과 본부장 3명이 4개월 간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여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협력재단은 기부금의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해당 취약 계층에게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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