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 개최…국내외 투자자 집결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2020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에 국내외 스타트업 관련 인사 등 114명이 연사나 토론자로 참여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인 김슬아 컬리 대표가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합니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입니다.

이어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의 미카 후투넨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합니다. 인공지능(AI) 전문가 페이페이 리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 교수는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펼칩니다.

중기부는 "컴업 2020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 120여명이 참여하며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세콰이어 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2020에 참여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