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기간에 맞춰 생필품과 신선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매월 10여개 상품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딜' 행사 품목을 18개로 늘리고 신선식품, 생필품, 겨울의류도 할인 판매한다. 이날부터 단감은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고 시리얼, 샴푸, 사이다 등은 30~50% 할인한다.
리미티드 딜은 이마트가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 및 자체 마진 축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가격을 최저치로 낮춘 행사다. 물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종료된다.
11일까지는 육류와 어류, 쌀 등 일부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18일까지는 화장지, 주방세제, 세탁용 세제 등 일부 생필품과 이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특히 부쩍 쌀쌀해진 날시에 겨울 의류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데이즈 웜웨어인 히트필은 아동과 성인용 모두 행사카드로 2매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이즈 남성,여성 겨울 스웨터 전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크, 손 소독 물티슈, 항균 클리너 등이 포함된 '안심e마트' 세트 9만8000개를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1일까지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용품 등 모든 상품군을 최대 '반값'이나 원플러스 원(하나를 사면 같은 상품 하나를 더 주는 것)으로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은 10t 물량을 8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동물복지 닭백숙과 닭볶음탕, 삼겹살, 목살 등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선보이고 100여개 품목은 원플러스원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11월 한달간 연중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플러스데이'를 펼친다.
이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오프라인과 함께 전개하는 대규모 '블랙버스터'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단독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선 블랙버스터 행사를 통해 ▲매일 인기 상품을 반값에 파는 '반값빅딜' ▲매주 11종 대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블랙히어로11' ▲800여 종 생필품을 1+1에 파는 '득템찬스 1+1' ▲'한정 기획' 등 행사를 통해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여기에 일부 가전 행사상품의 경우에는 온라인몰로 구매 시 1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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