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면 사용한 마일리지의 20%를 다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하면 1만마일을 차감하는데, 탑승을 완료할 경우 2000마일을 다시 돌려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응모한 뒤 지난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내달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탑승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페이백 마일리지는 내년 1월 8일에 일괄 적립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에느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클럽 2만마일 △고급 무선이어폰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 범위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라운지 이용이 제한됐던 실버 회원도 마일리지를 사용해 동반 1인까지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본인만 마일리지를 사용해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던 골드 회원도 추가 1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시 필요한 마일리지도 기존 3000마일에서 2000마일로 할인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보다 활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넓히고 부담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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