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참가 기업 수가 1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오는 31일이 마감일인 만큼 코세페 참가 기업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기준으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신청 기업이 1005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 기업 704곳을 넘어 역대 최다 기업이 코세페 참가 의지를 밝힌 것이다.
참가 기업은 유통기업 249개, 제조기업 681개, 서비스업기업 75개 등으로 구성됐다. 유통은 전년 대비 7개, 서비스는 28개 줄어들었다. 하지만 제조기업은 같은 기간 336개 늘어났다.
코세페 참가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진행하고자 하는 세일기간·세일상품·프로모션 등 자사의 쇼핑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참가기업의 세부 쇼핑정보는 개별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의 쇼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쇼핑주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중이니 앞으로 더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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