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식품·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호빵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빵은 ▲삼육두유 호빵 ▲쑥떡쑥떡 호빵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이다.
삼육두유 호빵은 삼육두유로 만든 커스터드 크림으로 속을 채워 고소하고 달달한 두유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쑥떡쑥떡 호빵은 쑥 크림에 떡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멕시카나 인기 메뉴인 땡초치킨도 호빵으로 재탄생시켰다.
CU는 최근 뉴트로 관련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이색 호빵 시리즈를 기획했다.
실제 지난 여름 아이스크림으로 먼저 선보인 '삼육두유콘'과 '쑥떡쑥떡바'는 이색 원재료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나며 관련 키워드의 버즈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도 출시 반년 만에 70만 개를 돌파했다.
이밖에 CU는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왕호빵 3종(단팥·고기부추·숯불갈비) 등도 선보인다. 왕호빵의 중량은 일반 호빵(90g) 대비 33% 늘어난 120g이다.
이호섭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동절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호빵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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