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복합 쇼핑몰 브랜드 스타필드의 네 번째 점포 '스타필드 안성'이 5일과 6일의 프리오픈 기간을 거쳐 7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경기 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췄다. 인근에 있는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9만7265㎡),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10만6333㎡),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21만1300㎡) 등에 비해 월등히 큰 규모를 자랑한다. 쇼핑 콘텐츠 뿐 아니라 먹거리·영화·체험시설·도서관 등 문화콘텐츠까지 갖춰 평택, 화성, 천안의 방문객들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고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식음)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대표 공간 중 하나가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다. 스타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전망대 4층에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도 최초로 선보여 고풍스러운 카페 분위기 속에서 안성 시내 전경을 보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고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와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 를 조성해 고객들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오는 고객들을 위해 실내에는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 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했다.
키즈 및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확충했다.
3000평 규모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전통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230평에 달하는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키즈 스플래쉬'가 처음 들어서고, 고공 실내놀이 체험 시설인 '챔피언 1250'의 업그레이드 버전, '챔피언 1250X'도 들어와 키즈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농구, 배구부터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가 모인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로보키퍼', '짚잭', '버티컬슬라이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메가박스에서는 글로벌 음향 전문 회사 돌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영관 '돌비시네마'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키즈 전용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디하고 색다른 F&B 매장도 스타필드 안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추고,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상에서 핫한 70여 개의 맛집들을 선보여 스타필드 안성을 찾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을 동서로 지원하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무엇보다 방문해 주시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며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하고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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