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총 26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친환경 ▲실속 ▲건강 ▲집밥이다. 명절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인 '스팸 선물세트'를 비롯해 식용유와 김 등 1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 흑삼·유산균으로 구성된 '건강 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1호' 등으로 구성됐다. 백설 포도씨유와 카놀라유, 요리유 등이 들어있는 '최고의 선택'과 '특별한 선택' 등 복합 선물세트는 실용성을 앞세워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고소함가득 참기름'과 '비비고 토종김 5호' 등 실속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 초저가부터 3만원대 고급 선물세트까지 가격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건강 선물세트는 '한뿌리 선물세트' 등 프리미엄 흑삼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을 함께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진한 농축액을 담은 '한뿌리 흑삼정', '한뿌리 흑삼스틱' 등이 대표 제품이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올 추석부터 'BYO 유산균'으로 구성된 '건강한 선택'도 새롭게 선보인다.
집에서 식사나 간식 등 끼니를 해결하는 내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기존 상온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린 것과 달리 올 추석에는 'CJ 고메 간식차림'과 '비비고 한상차림' 등 냉동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도 판매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폭 넓은 가격대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활용해 온 가족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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