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LS 일렉트릭,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후 고도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멘토링 지원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취지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지방중기청은 LS 일렉트릭 및 서울테크노파크 간의 협력 네트워크 연결자 역할로서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지방중기청에서 운영 중인 R&D사업 코칭 프로그램을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
LS 일렉트릭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기업, 공급기업은 물론 산학연 전문가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오픈플랫폼인 '테크 스퀘어'(Tech Square)를 활용하여 멘토링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테크 스퀘어는 LS 일렉트릭이 운영중인 '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플랫폼'으로서 멘토링 서비스, 전문공급업체와의 매칭 서비스, ON-OFF LINE 병행 생애주기 관리서비스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스마트공장 생태계 환경 조성 사업이다.
서울테크노파크는 동 사업 홍보 및 멘토링 희망기업 모집 등 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테크노파크에서 모집할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LS 일렉트릭에서 파견하는 전문가의 현장진단 및 고도화에 필요한 적용기술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무료 멘토링을 6주 동안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시 도입하는 솔루션 및 연동설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원형태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고도화 구축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중인 디지털·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민관 협력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될 것 이라며, 서울지방중기청은 연결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