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면하는 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가 6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H.E. Peteris VAIVARS) 주한 라트비아 대사와 양국의 지속적인 무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입협회를 방문한 바이바르스 대사는 "그동안 양국의 무역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하다"면서 "본국에 돌아가서도 양국의 교역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 회장은 "수입협회는 2015년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 개관 이후 양국의 교역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무역확대를 위해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은 발트 3국 중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대사관을 개관했고, 2019년 4월 '한-발트 3국 경제공동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주한 대사관은 2021년 한국와 라트비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논의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