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손건재)는 장애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공모주제로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진행된다. 성인부의 경우 장애인 단독 또는 비장애인과 팀을 이뤄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부는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31일이 접수 마감이다.
시상은 포스코ICT상(1편), 최우수상(2편), 우수상(2편), 장려상(4편), 도전상(10편)으로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앞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실제 영상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 국장은 "유튜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상 제작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기서 배운 솜씨를 실전에서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IT기업의 특성을 살려 유튜브 제작, AI 및 빅데이터 교육 등 '스마트 스쿨' 활동을 적극 추진해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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