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중에는 '찍는 맛'이 빠질 수 없지요."
잠실 롯데월드몰에 '사진 찍는 맛'이 일품인 새로운 '핫플'(뜨는 장소)이 등장한다. 브런치가 유명한 '세상의 모든 아침 forME'가 그 주인공.
16일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이 6층에 브런치 전문 '세상의 모든 아침 forME'를 1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위치한 '세상의 모든 아침'은 국회의사당과 한강 전망이 뛰어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8만8000건에 달하는 '찍는 맛집'이다. 특히 주말 브런치는 당일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 '세상의 모든 아침 forME'는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의 새로운 콘셉트 공간이다. 150여 석 규모로 문을 열 이번 매장은 2030 여성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인생샷을 건지는 재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오픈하는 `세상의 모든 아침 forME`. [사진 제공 = 롯데자산개발]
고객들은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크리스피 치킨&와플 등 다양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 외에도 파스타, 스테이크 등과 함께 커피와 와인 등 음료도 마련된다.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픈 당일 식사 주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2인 식사권, 피자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를 진행한다. 또 8월 31일까지는 매장 인테리어 또는 메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한 잔을 선사한다.
롯데자산개발 리싱2팀 김재윤 팀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는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매장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SNS에서 보다 많은 쇼핑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래머블 플레이스(Instagramable place)'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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