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중국 불닭브랜드 홍보 모델로 현지 연예인 곽기린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곽기린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출연과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중국 20~30대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삼양식품은 곽기린의 팬층이 불닭 브랜드 주 소비층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곽기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618 쇼핑 축제에서 불닭 제품은 기존 브랜드 파워에 곽기린 모델 효과가 더해지면서 총 10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곽기린을 내세워 홍보한 618 쇼핑 축제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 초반이지만 현지 반응이 좋아 향후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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