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중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면서 중소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돈 빌리기가 어려운데요.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 계약서만으로도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의 냉난방 장치인 공기조화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지금 제 뒤편으로 보이는 공간에 다음 달이면 해외에서 수입된 생산장비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단가가 무려 40%나 올랐습니다."
장비 수입을 위해 갑자기 30억 원 정도의 자금이 더 필요했지만,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달청은 이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조달청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의 80%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권태균 / 조달청장
- "중소기업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고, 지원 효과도 연간 천억 규모에서 8천억 원까지 지원 효과가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은 기존 3개에서 13개로 늘었고 총액계약 건으로만 제한됐던 지원대상도 단가계약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올해 약 3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조달청은 이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면서 중소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돈 빌리기가 어려운데요.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 계약서만으로도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의 냉난방 장치인 공기조화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 스탠딩 : 최재영 / 기자
- "지금 제 뒤편으로 보이는 공간에 다음 달이면 해외에서 수입된 생산장비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단가가 무려 40%나 올랐습니다."
장비 수입을 위해 갑자기 30억 원 정도의 자금이 더 필요했지만,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조달청은 이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조달청 계약서만으로 계약금의 80%를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한 것입니다.
▶ 인터뷰 : 권태균 / 조달청장
- "중소기업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고, 지원 효과도 연간 천억 규모에서 8천억 원까지 지원 효과가 확대될 수 있겠습니다."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은행은 기존 3개에서 13개로 늘었고 총액계약 건으로만 제한됐던 지원대상도 단가계약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를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올해 약 3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조달청은 이르면 오는 5월 중순부터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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