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꿈키움 문예 공모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꿈키움 문예 공모는 소외 아동·청소년의 창의와 인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지관이 참여해 문예 공모를 열고 수상작을 책으로 낸다.
올해 공모에는 '꿈과 사랑, 용기'를 주제로 역대 최다인 1600개의 글과 그림이 접수됐다. 책에는 이 중 20점의 수상 작품을 포함해 총 210점이 수록됐다. 공모 심사는 시인 이해인 수녀와 사석원 한국화가가 맡았다.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은 오는 18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창작 문예 공모를 통해 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매년 문예집을 발간하고 있다"며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들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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