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자사의 업무용 협업 도구 '라인웍스' 도입 기업 및 사용량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웍스모바일에 따르면 라인웍스를 활용한 화상 회의는, 지난달 9일 기준으로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과 비교해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늘었다.
국내 도입 기업 수도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원격·재택근무 확산으로 일하는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에도 현 추세를 유지하며 업무용 협업툴 사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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