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브랜드 '먼슬리키친(대표 김혁균)'은 2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옥션과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아이리버 대표를 역임한 경영전문가 김혁균 대표가 설립했다. 올인원 주방과 매장을 임대하는 서비스와 외식 경영 컨설팅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슬리키친을 운영하는 에이치온티는 DS 자산운용, 휴맥스 그룹, 부동산개발 투자사 등 국내 대표격 투자사들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등의 투자가 아닌 보통주 투자로 진행된다. 먼슬리키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DS 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식품 및 유통업계 전반에서 공유주방에 대한 시장 전망이 밝고, 투자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먼슬리키친은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 경영진의 안정적인 경영 역량, 우수한 매니지먼트 능력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하는 공유주방 산업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먼슬리키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매장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혁균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공유주방의 성장 가능성과 먼슬리키친의 선도성을 투자사들이 믿어준 결과"라며 "앞으로 급변할 F&B 시장에서 트렌드를 리딩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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