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제공업체 '디쉐어(D.SHARE) 신임 대표이사로 정재민 사장이 선임됐다.
정재민 신임 대표는 2014년 수능 영어·내신 전문 교육서비스 제공업체이자 디쉐어의 전신인 '쓰리제이에듀' 본사 총괄 부장으로 합류해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 문화와 조직 개선을 통해 높은 성과를 창출하며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쓰리제이에듀사업부 총괄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디쉐어의 부사장을 맡아 디쉐어 매출액을 사상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쓰리제이에듀는 쓰리제이로 사명을 바꿨다가 지난해 다시 디쉐어로 사명을 변경했다.
디쉐어 관계자는 "정재민 대표는 교육 분야에 대해 이해력이 높고 탁월한 기획력에 사업 역량까지 두루 갖춘 인물로 디쉐어가 지식공유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디쉐어는 재무, 기술, 인사 등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혁신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새롭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된 이우채 상무이사는 US CPA(미국 공인 회계사)이며, 우리은행과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로 향후 기업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는 삼성그룹과 SK그룹 등을 거친 김현주 상무이사,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BAT(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미래창조과학부 스타트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한우람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디쉐어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 제공 기업이다. 수능 영어·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 초등·중등 영어 브랜드 쓰리제이엠, 출판 전문 브랜드 리딧, 성인 영어 회화 브랜드 비스픽, 단어 암기 전문 브랜드 단끝, 입시 컨설팅 브랜드 에임하이 등 7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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