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탄탄한 기본기에 볼키핑력과 위협적인 패스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이강인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게토레이 브랜드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게토레이 글로벌 모델로는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이다.
롯데칠성은 이강인 선수가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이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3년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게토레이는 이달부터 이강인의 유년시절 경기 장면을 담은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광고를 시작한다. 향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과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인 이강인 선수의 열정적인 플레이가 승리의 순간과 승리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게토레이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게토레이의 붐업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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