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20년 새해 첫 달인 1월에만 모두 1조 5,000억 원 규모의 해외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새해 첫 해외 수주 포문을 연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4(총 6,130억 원)에 이어, 14일에는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Lusail Real-Estate Development Company)에서 발주한 6,093억 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공사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7일에는 싱가포르 스포츠청(Sport Singapore)이 발주한 한화 2,700억 원(USD 2억 3,000만 달러, 당사분 1,900억 원/USD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풍골 스포츠센터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선진사들과의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해외 사업실력과 수주 네트워크 확장 노력이 연이은 수주 결실로 빛을 발휘해 값지다"면서 "올해도 모든 이해 관계자의 부가가치를 우선시하는 'Great Company' 경영 방침을 원동력으로 삼아 국내 건설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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