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초저가 도시락 김 '해표 김상봉'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상봉은 8매의 김이 들어있는 도시락 김 3봉지로 구성됐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국내산 김에 들기름을 발라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3봉)으로 일반 도시락 김대비 약 60% 가량 저렴하다.
CU는 대용량보다는 적정량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
실제 CU에서 최근 3년간 소용량 반찬류 상품 매출신장률은 2017년 21.3%에서 2018년 72.3%, 지난해 40.1%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 반찬은 아파트와 빌라 등이 위치한 가족주택 입지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매출 비중(40.9%)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는 "어렸을 때부터 편의점을 경험한 세대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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