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생각 이유식'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아이생각몰을 통해 견학 프로그램에 사연을 응모한 5~14개월 아이를 둔 부모 1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각종 위생 장비를 착용하고 평택공장을 둘러보며 아이생각 무균공정 설비 등을 직접 체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손경희(37세) 씨는 "위생과 청결 관리가 철저해 인상 깊었다"며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니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최윤선(31세) 씨는 "재료 준비과정부터 제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볼 수 있어 좋았고,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더 깨끗하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아이생각은 롯데푸드가 지난해 론칭한 파스퇴르 베이비푸드 브랜드다. 제품 라인은 ▲배달 이유식 ▲리테일 이유식 ▲아이밥과 소스 ▲음료 등으로 구성됐다. 5~14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과 죽, 진밥까지 전체 4단계 구성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한다.
배달과 리테일 제품 모두 1인분을 90g 2개 한 세트로 구성해 편의성도 높였다. 원재료로는 유기농 쌀과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을 사용한다. 이유식에 쓰이는 물은 3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과한 깨끗한 물로 철저히 관리한다. 용기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PP재질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세심하게 이뤄지는 위생관리와 질 좋은 재료, 정성스러운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다"며 "위생과 제조상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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