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는 최근 헬스케어 기업 한국로슈와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략을 양측은 이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적시에 최적의 맞춤 진단 및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정밀의료에 기반한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종합 유전체 프로파일링(CGP)과 유전자 종양 보드(MTB)에 기반해 환자 임상 데이터의 수집,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최적의 맞춤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에 의료진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개선하는 정밀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한국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계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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