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은 오는 22일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전일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반나절 만에 방문자 수가 1만명을 넘어 일부 주말편은 매진됐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취항을 기념해 강원도민 특가 프로모션을 벌인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2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다음달 말 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 초 필리핀과 베트남 등 국제선에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안전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양양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면모를 되찾고 강원지역 관광활성화로 강원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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