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모레(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고속열차 KTX는 물론 새마을호, 화물 열차 등이 줄줄이 멈춰서는 '철도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모레(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노조는 현장 안전 인력을 충원하고 임금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법한 파업이라며, 국민의 양해를 부탁했습니다.
▶ 인터뷰 : 조상수 /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 "국민의 철도 안전과 철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가 한발 더 전진될 수 있도록 '불편해도 괜찮아'로 응원해주시면 더욱 저희에게 큰 힘이."
하지만 철도는 하루 이용 승객이 300만 명에 달하는 국가 간선 교통망이어서, 파업이 시작되면 승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KTX 운행률은 70% 밑으로 떨어지고, 화물 열차는 3대 중 2대가 멈춰 물류 대란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돼 4주를 넘어가면 KTX 운행률은 5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경욱 / 국토교통부 2차관
- "철도공사 노사는 성실한 교섭을 통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여 열차 운행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지난 2016년 72일이라는 역대 최장기 기록을 썼던 철도노조 파업은 직접 피해액이 685억 원에 달했고 열차 고장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전국철도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모레(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고속열차 KTX는 물론 새마을호, 화물 열차 등이 줄줄이 멈춰서는 '철도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모레(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노조는 현장 안전 인력을 충원하고 임금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법한 파업이라며, 국민의 양해를 부탁했습니다.
▶ 인터뷰 : 조상수 /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 "국민의 철도 안전과 철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가 한발 더 전진될 수 있도록 '불편해도 괜찮아'로 응원해주시면 더욱 저희에게 큰 힘이."
하지만 철도는 하루 이용 승객이 300만 명에 달하는 국가 간선 교통망이어서, 파업이 시작되면 승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KTX 운행률은 70% 밑으로 떨어지고, 화물 열차는 3대 중 2대가 멈춰 물류 대란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돼 4주를 넘어가면 KTX 운행률은 5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김경욱 / 국토교통부 2차관
- "철도공사 노사는 성실한 교섭을 통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여 열차 운행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지난 2016년 72일이라는 역대 최장기 기록을 썼던 철도노조 파업은 직접 피해액이 685억 원에 달했고 열차 고장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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