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건축, 재개발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리모델링사업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11월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9월 27일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대림산업 등 많은 대형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였지만, 10월 25일 열린 일반경쟁입찰에서는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로 유찰된 바 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로 일대의 잠원롯데캐슬아파트를 5개동, 지하 4층~지상 28층, 294가구 규모로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16일 목동우성2차 조합설립을 위한 최종 사업설명회를 시행합니다.
추진위원회와 함께 리모델링의 필요성과 리모델링 이후 높아질 생활의 질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모두 설명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금번 설명회에서는 KB국민은행이 함께 참석해 이주비 대출 등 금융 관련 주민들의 궁금증 또한 해소 시켜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롯데건설은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드 호텔 리모델링 건으로 리모델링 업계에 ‘리모델링도 롯데’라는 명성을 얻어왔습니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런칭한 롯데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전임 직원의 노력으로 건설된 지 30여년 넘은 낡은 호텔을 평창동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파트 ‘평창동 롯데캐슬로잔’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여기에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주거문화공간의 미래 비전을 담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으로 리모델링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999년 고품격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지금까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한 역량으로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 목동우성2차, 청담신동아 등 우량한 사업지를 수주해 리모델링 업계에서도 조합원들이 믿을 수 있는 명품 리모델링 건설사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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