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협 개혁을 위한 첫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개혁위는 농협의 방만한 경영을 지적하며 농협법개정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번째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9명으로 구성된 개혁위원들은 정학수 농식품부 제 1차관과 김완배 서울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개혁위는 첫 회의에서 농협이 새로운 조직으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너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완배 / 농협개혁위 공동위원장
- "농협 개혁을 사실 그동안에 여러 차례 시도 했습니다만, 지금도 문제가 불거지고 해서 농협이 농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지금보다 농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조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농협 개혁을 위한 주요 안건은 회장의 일방적인 인사권과 방만 경영, 인적쇄신으로 요약했습니다.
▶ 인터뷰 : 정학수 / 농협개혁위 공동위원장
- "회장 중심으로 권한이 집중된 문제, 농협 조직운영에 방만한 문제, 인적쇄신 구조조정 이런 것으로 요약할 수 있고…"
개혁위는 직선제인 회장 선출 문제와 관련해 조합원 수와 관계없이 조합이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합당한지 등 여러 쟁점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이 추진 중인 신용·경제사업 분리 방안에 대해, 경제사업 지원 문제 등을 검토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위는 농협법개정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개혁위는 주어진 시간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농협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협 개혁을 위한 첫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개혁위는 농협의 방만한 경영을 지적하며 농협법개정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가 농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번째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9명으로 구성된 개혁위원들은 정학수 농식품부 제 1차관과 김완배 서울대학교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개혁위는 첫 회의에서 농협이 새로운 조직으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너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완배 / 농협개혁위 공동위원장
- "농협 개혁을 사실 그동안에 여러 차례 시도 했습니다만, 지금도 문제가 불거지고 해서 농협이 농민들한테 도움이 되는, 지금보다 농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조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농협 개혁을 위한 주요 안건은 회장의 일방적인 인사권과 방만 경영, 인적쇄신으로 요약했습니다.
▶ 인터뷰 : 정학수 / 농협개혁위 공동위원장
- "회장 중심으로 권한이 집중된 문제, 농협 조직운영에 방만한 문제, 인적쇄신 구조조정 이런 것으로 요약할 수 있고…"
개혁위는 직선제인 회장 선출 문제와 관련해 조합원 수와 관계없이 조합이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합당한지 등 여러 쟁점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이 추진 중인 신용·경제사업 분리 방안에 대해, 경제사업 지원 문제 등을 검토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위는 농협법개정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개혁위는 주어진 시간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지만 농협 개혁을 더는 미룰 수 없는 만큼, 연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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