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창업기업 2.5% 증가…기술창업 10개월 연속↑

7월 창업기업이 11만 4834개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만9155개(25.4%), 부동산업 2만4476개(21.3%), 숙박·음식점업 1만6514개(14.4%)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각각 8.7%, 2.6%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은 5.5% 감소했다.
특히 과학, 전문지식, 지식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은 2만229개로,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중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4%, 20.4% 증가해 전체 기술창업 증가를 이끌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창업이 늘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