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경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경기 악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11월 제조업 업황 BSI는 54로 떨어져 199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준인 10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다 한 달 사이 하락폭만 무려 13포인트에 달합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4포인트 하락해 60으로 낮아져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 달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12월 전망 BSI는 13포인트 급락한 5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체감 지표인 채산성 BSI 역시 9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기업경기 지표들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9월까지만 해도 100을 넘겼던 수출 BSI는 11월에 83으로 떨어져 수출 경기가 과거만 못함을 보여줬습니다.
가뜩이나 부진한 내수 시장은 더 낮아져 72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 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기업경기 역시 끝모르게 추락해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경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조사 결과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업경기 악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11월 제조업 업황 BSI는 54로 떨어져 199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준인 100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데다 한 달 사이 하락폭만 무려 13포인트에 달합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4포인트 하락해 60으로 낮아져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 달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12월 전망 BSI는 13포인트 급락한 5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수익성 체감 지표인 채산성 BSI 역시 9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기업경기 지표들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9월까지만 해도 100을 넘겼던 수출 BSI는 11월에 83으로 떨어져 수출 경기가 과거만 못함을 보여줬습니다.
가뜩이나 부진한 내수 시장은 더 낮아져 72까지 떨어졌습니다.
금융 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기업경기 역시 끝모르게 추락해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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