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스파오가 10년 만에 명동점을 새단장했다.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매장 1층부터 4층까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스파오 명동점은 총 스파오 단일 매장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스파오가 주력으로 다루는 남성·여성 캐주얼 라인은 물론이고 이너웨어부터 남성 정장까지 총 3000여 종의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남녀 캐주얼 의류, 2층은 여성 캐주얼과 여성 비즈니스, 3층은 남성 캐주얼과 남성 비즈니스, 4층은 '스파오프렌즈' 존으로 자체 캐릭터 상품과 컬래버레이션 상품, 잡화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4층 '스파오 프렌즈'존은 최근 '치키니'라는 자체 캐릭터를 개발한 스파오가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공간이다. 인기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부터 자체 캐릭터 상품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의 쇼핑에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다.
스파오 관계자는 "명동점은 스파오 안에서도 상징적인 점포로, 빠르게 변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춰 매장 리뉴얼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트렌드를 제안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파오 명동점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30분 연장해 밤 10시 30분에 마감한다. 이번 추석 당일도 정상 영업한다.
[김하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