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신동진 쌀밥 한정식'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동진 쌀밥 한정식은 국내산 신동진미(米)로 지은 흰쌀밥에 바싹불고기를 비롯한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추석을 앞두고 대표 명절 음식인 잡채부터 무말랭이, 백김치, 콩자반, 느타리버섯볶음 등 나물 반찬과 만두까스, 표고버섯 탕수육 등 튀김류, 찹쌀떡 등이 들어있다.
CU는 2016년부터 국산 품종 신동진미만을 사용해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모든 미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동진미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게 연구된 국내 개발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쌀 알이 굵고 최적의 수분량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CU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제조공장에서 매입한 쌀의 양은 약 1만5000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연 평균 쌀 소비량(61kg) 기준 25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국내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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