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40세 이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리턴업(Returnup)'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만나는 건강 밸런스'라는 의미를 가진 리턴업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별 중심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연령별, 기능별로 제품군을 이원화 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점을 꾀했다. 특히 경제력을 가진 40대 이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리턴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영양 제품은 이 달 출시된 '리턴업 발효비타민' 5종과 '노르웨이 오메가-3', '발효효소'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발효비타민'은 40세 전후 연령층을 위한 '비타민40', 65세 이상을 위한 '비타민 65',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베이직' 등이 대표 제품이다. 뼈건강케어(칼슘·비타민D·마그네슘)를 위한 제품과 에너지케어(비타민B군·비타민C)를 위한 제품은 연령별 비타민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기능성 제품은 보다 구체적인 신체 증상별 고민을 관리하고 싶은 수요를 공략한다.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소',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건강기능식품 '포에버퀸', 눈 건강기능식품 '아이시안', 대사증진 및 다이어트 제품군인 '팻다운' 등은 리뉴얼을 통해 리턴업을 모(母) 브랜드로 운영한다. 올 연말까지 혈행 관리 제품과 간 건강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총 30종(기초영양 14종·기능성 1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리턴업 발효 비타민'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리턴업 제품에 발효 기술과 식품첨가물을 배제하는 클린 라벨(Clean Label)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발효 기술은 리턴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영양소를 발효해 건강기능식품의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아미노산 등을 생성해 영양 성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제품의 모양을 잡아주는 부형제에 식품 첨가물을 사용하는 반면 리턴업은 특허 받은 클린 라벨 기술을 적용해 식물 성분으로만 제품을 만들었다. 꾸준히 섭취하는 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스마트 용기도 도입했다. 용기 상단의 뚜껑 부분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제품을 담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경림 CJ제일제당 헬스푸드팀장은 "생애전환기 시점인 40세 이후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40세~65세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리턴업은 검증된 효능과 원료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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