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는데요.
최근 경기 침체와 중국산 식품 수입에도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이들 제품의 경쟁력은 역시 품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각 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재배된 우수 농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제품 등에 밀려 판로는 잃고 있는 지역 농어민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우체국쇼핑 팔도 특산물전'에 참가한 지역 농어민들은 우체국쇼핑 덕분에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희 / 삼백곶감 대표
- "97년도에 들어왔는데 지금 11년~12년째 들어서고 있습니다. 처음에 4천만 원인가 3천만 원인가 1년에 그렇게밖에 못 팔았는데 지금은 30억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체국 쇼핑에 납품하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납품 전부터 품질 관리에 신경 쓴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장희 / 삼백곶감 대표
- "포장을 할 때 일일이 병든 과일이라든지 깨진 과일이라든지, 이런 것은 깎아놓으면 곶감이 되면 표시가 납니다. 품질에 있어서 안 좋아지는 데 그런 것은 빼고 선별을 해서 포장을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도 국내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해외 값싼 제품에 밀려 설 자리를 잃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정경원 / 우정사업본부장
- "생산자 여러분께서는 과거보다 어떻게 하면 품질을 더 높여나아 갈 것인지 우리 고객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86년 농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려고 시작된 우체국 쇼핑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억 원이 증가한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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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는데요.
최근 경기 침체와 중국산 식품 수입에도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이들 제품의 경쟁력은 역시 품질이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각 지역에서 정성스럽게 재배된 우수 농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제품 등에 밀려 판로는 잃고 있는 지역 농어민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우체국쇼핑 팔도 특산물전'에 참가한 지역 농어민들은 우체국쇼핑 덕분에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희 / 삼백곶감 대표
- "97년도에 들어왔는데 지금 11년~12년째 들어서고 있습니다. 처음에 4천만 원인가 3천만 원인가 1년에 그렇게밖에 못 팔았는데 지금은 30억 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체국 쇼핑에 납품하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납품 전부터 품질 관리에 신경 쓴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장희 / 삼백곶감 대표
- "포장을 할 때 일일이 병든 과일이라든지 깨진 과일이라든지, 이런 것은 깎아놓으면 곶감이 되면 표시가 납니다. 품질에 있어서 안 좋아지는 데 그런 것은 빼고 선별을 해서 포장을 합니다."
우정사업본부도 국내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해외 값싼 제품에 밀려 설 자리를 잃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품질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정경원 / 우정사업본부장
- "생산자 여러분께서는 과거보다 어떻게 하면 품질을 더 높여나아 갈 것인지 우리 고객분들이 어떻게 하면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86년 농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려고 시작된 우체국 쇼핑은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억 원이 증가한 1,9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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