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PVC) 소재 가드레일을 개발한 카리스(대표 유철)가 태국 현지 물류 기업인 CIC(CENTRAN INTL CORP, 타일란드)그룹과 투자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992년에 설립된 CIC그룹은 철강, 물류, 플랜트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한 태국 현지기업이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카리스는 기술투자를 하고 CIC 측이 현지 특수목적 법인(SPC)을 자기 자본으로 설립하게 된다. 카리스 관계자는 "현지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되면 정부 표준 품목 승인 업무와 프로젝트 수주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리스는 현재 베트남과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트칼파크스탄 등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플라스틱 가드레일 제조와 설치, 시멘트 공장 설립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고 있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