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부 조사기관에 설문조사를 맡기면서 정보유출에 대한 아무런 방책도 없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산하 건강보험연구원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환자 본인부담금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하면서 조사기관에 가입자 개인정보를 최대 150만건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자체 감사에서 밝혀졌으며, 건강보험연구원측은 조사기관에 가입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20차례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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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 한나라당 유일호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산하 건강보험연구원이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환자 본인부담금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하면서 조사기관에 가입자 개인정보를 최대 150만건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자체 감사에서 밝혀졌으며, 건강보험연구원측은 조사기관에 가입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20차례 제공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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