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는 편집숍 '동춘상회'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로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했던 코코로박스의 상품을 서울·경기권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코코로박스는 지난 4월 세정그룹에서 인수한 온라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감성적이면서 유니크한 홈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5년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작해 부산 소재 쇼룸을 운영해 온 코코로박스는 동춘상회 매장에 입점함에 따라 고객 접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춘상회 역시 코코로박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상품군을 보강하고 가격폭을 넓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며,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코로박스는 이달 초부터 미니멀한 감성의 테이블웨어 등 주방용품을 전개하는 '카모메 키친'을 비롯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라탄과 글라스 소재의 다양한 소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라이프스타일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코코로박스와 동춘상회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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