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가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스웨덴과 체코에서 다양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수입협회에 따르면 홍광희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과 함게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 한·스웨덴 비즈니스서밋 행사에 참가했다.
스웨덴 국왕(칼 구스타프 16세, Carl XVI Gustaf)과 총리(Stefan Lofven)가 직접 참석해 한국기업인 사절단을 맞이했다.
이번 서밋에는 LG화학, LS그룹,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정밀기계 등의 52개 한국기업과 스웨덴 Volvo, IKEA, Ericsson, H&M, Electrolux 등 약 230여명이 참석해 양국 간의 경제협력방향을 공유했다.
홍광희 협회장은 비즈니스 서밋행사를 주관한 스웨덴 무역투자청(Business Sweden, 청장 Mrs. Ylva Berg)과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대통령 기조연설의 3대 경제협력방향 하나인 '무역과 투자지속 확대'를 위한 양국간의 협력발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홍광희 수입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체크 무역투자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수입협회]
홍 협회장은 또 체코 프라하를 경유해 체코 무역투자청(Czech Trade, Ing. Radomil Dolezal 청장)과 체코 기업인연합회(Ceonfederation of Industry Czech, Mrs. Dagmar Kuchtova 회장)를 방문, 다양한 각도에서의 업무협약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 기관간의 상호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고 상호 기업간의 무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배너교환으로 현지기업 '디렉톡리' 를 제공받는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홍광희 협회장은 체코 기업인연합회(Confederation of Industry,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유사)를 방문, 한국수입시장을 소개하고 현지기업의 수출무역 활성화를 위해 수입협회 회원사 데이터베이스 활용을 권장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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