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과즙 컵얼음 '깔라만시 아이스컵'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깔라만시 아이스컵은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사이다와 소주 등 원하는 음료를 부으면 깔라만시 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 컵얼음은 2009년 파우치음료의 보조상품으로 출시됐지만, 2013년부터 6년간 CU의 전체 상품(담배 제외) 중 연 판매량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을 만큼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CU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컵얼음 매출 신장률은 2016년 38.1%, 2017년 39.7%, 지난해 23.1%로 꾸준히 높아졌다. 따뜻한 날씨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올해도 26.8%의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어 CU는 얼음 공급업체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컵얼음은 야외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낸 상품"이라며 "얼음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하절기를 맞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절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