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출시한 MD(기획상품) 9종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3월부터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음료 및 MD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플랫치노 신제품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의 바캉스 콘셉트로 컬래버레이션 MD 9종을 출시했다.
MD 9종 제품은 '어피치 알로하 드링크 유리병', '라이언 알로하 주스컵', '라이언 알로하 아이스 텀블러', '알로하 텀블러', '알로하 워터보틀', '알로하 스트로우' 등 실생활에서 빈도 높게 사용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가격은 1100원부터 1만2900원이다. 이들 제품은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넘게 판매됐다.
컬래보레이션 음료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3월에 출시해 4월 말까지 판매한 봄 시즌상품 '어피치 블러썸 라떼'와 '어피치 블러썸 티'는 누적 50만잔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원한 과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시즌 제품 '라이언 망고후르츠'와 '어피치 애플허니' 플랫치노는 지난달 출시돼 현재까지 28만잔이 판매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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