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실업이 신입사원 베트남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해외연수는 근무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된 20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한다. 한세실업은 최대 의류 생산 기지인 베트남의 현지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매년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최대 생산법인인 베트남의 TG법인과 C&T VINA 염색공장, 호치민 영업 오피스를 직접 방문해 원단 제작부터 완제품 출고까지의 의류 생산 전 과정을 체험할 계획이다.
해외연수에는 현지 문화 체험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한세실업의 베트남 현지 임직원이 2만명에 이르는 만큼 전쟁박물관, 차이나타운, 티엔허우 사원 등 베트남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방문해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직원들이 국적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현재 5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2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베트남 외에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미국 등 8개국에 18개 법인, 5개 해외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한세실업은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및 우수사원 미주연수, 외국어 교육 지원, 직장 어린이집, 전자도서관 등 다양한 복리후생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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