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정기 점검이 29일 오전 3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울러 MVP 시스템 등 게임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레이드와 카오스 던전 콘텐츠에 MVP 시스템이 추가된다.
해당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활약 비중에 따라 최대 4명의 캐릭터가 게임 화면에 나타나는데, 그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캐릭터가 MVP로 선정된다. 이를 통해 팀 안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용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다. MVP를 선정하는 기준은 피해, 무력화, 회복, 파티 방어, 개인 방어, 배틀 아이템 기여, 적 처치 등 7개에 이른다.
PVP 시스템 관련 버그도 수정됐다. 이에 따라 50레벨에 도달하기 전에는 PVP 정보창을 열 수 없다. PVP 정보창 계급 점수 탭의 '최종 경험치' 항목 오른쪽에 툴팁 영역이 추가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천둥날개' 이벤트는 천둥날개를 처치했을 때 보상을 얻는 조건이 완화됐다. 더 많은 이용자가 보상을 획득하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아울러 실마엘 전장과 증명의 전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거점 위치와 카메라 시점 등이 소폭 조정됐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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