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싱가포르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DFNI 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면세점'과 '올해의 신규 매장'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FNI 아시아 어워즈는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권위지 'DFNI'가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아시아태평양 면세점은 수익성과 상품 구성,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하며, 올해의 신규 매장은 지난해 새로 운영을 시작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면세점 중 인테리어, 유통 능력, 수익성, 고객 서비스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라면세점은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 일본 도쿄 시내 등 해외 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6월 그랜드 오픈한 홍콩 국제공항점 뷰티앤유는 영업 시작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사업장을 운영하는 면세점 사업자로서 의미 있는 2관왕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라면세점을 이용하는 전세계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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