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Best of the Best) 8기 모집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7월 1일 개강 예정인 BoB 8기는 6월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는 정보보안 분야에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보안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멘토단의 도제식 교육 및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거친다.
BoB 8기는 총 200명을 선발해 공통 소양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공통·전공교육)는 집중 전공교육과 명사특강 등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된다.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는 팀을 구성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까지 결과에 따라 선발되는 30명은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펼쳐질 최종 3단계에 참여해 심화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3단계 진출자 30명 가운데 BoB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이 선정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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