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주류 전문 유통기업인 비어케이는 환경미화 노동자 처우 프로젝트 'Be OK'를 통해 동덕·성신여자대학교 환경미화 노동자들에게 냉풍기와 공기청정기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미화 노동자의 휴식 공간 개선 및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비어케이가 기획한 사회공헌활동(CSR)이다. 단순 기부가 아닌 재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해당 학교 미화 노동자에 물품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비어케이는 지난해 홍익대학교에 이어 올해는 사전에 Be OK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학교들의 지원서를 접수, 동덕여대와 성신여대 2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총학생회와 사전 간담회를 진행, 각각 냉풍기와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행사를 구체화했다.
비어케이는 동덕여대 환경미화원 휴게실에 냉풍기 10대와 대걸레 탈수기 40대 등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같은 날 성신여대 환경미화원 휴게실에는 공기청정기 11대와 캐비닛 15개를 전달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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