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및 전자 제품이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가 최고 혁신상과 최고 제품상을 각각 받았고 'LG 그램 17'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며 고객 관점에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롤러블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무선청소기(왼쪽)와 LG 그램 17. [사진제공 = LG전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물걸레 흡입구인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는 기존 제품에 장착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우수한 호환성, 편리한 조작성, 손쉬운 탈부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이 제품의 탁월한 저소음 설계, 사용자 손목에 무리를 최소화한 설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대한인간공학회는 'LG 그램 17'에 대해서 17인치 대화면에 1340g의 가벼운 무게, 2mm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에 배터리 성능까지 뛰어나 사용성과 휴대성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 16:10 화면비로 작업 편의성, 지문인식 기능의 우수성도 높이 평가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은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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