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이 최근 중국 대형 여행사 8개 업체와 매년 100만 명을 송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강원도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강원도로 유치하려는 플라이강원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겁니다.
이와 관련해 플라이강원은 최근 한중 항공회담 결과로 증가한 운수권 배분 시 양양출발 노선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합리적 기준에 따라 회사 측에 배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본격적인 AOC(운항증명) 수검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끝낸 플라이강원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에 항공기 2대를 구매하고 1대를 임차해 10월 중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플라이강원의 관계자는 "플라이강원, 강원도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와의 3자 간 협력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해 노선 개발, 강원도 관광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라이강원의 주원석 대표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등 항공업계에 벌어질 지각 변동에 관계없이 국토교통부에서 면허를 발급한 취지에 맞게 실제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된 로드맵에 따라 기재도입, 인력충원, 시스템 구축과 해외노선 개설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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