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9일 삼성SDI 구미사업장에 이어 청주사업장(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도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9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청주삼성SDI점은 기존 매점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SDI 임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은 약 66.1㎡(20평) 규모로 카페형 매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세븐일레븐은 구미와 여수, 평택 등 공장이 밀집된 인팩토리(In-Factory) 상권에 시그니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대제로 운영되는 공장 근로자에게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경영주에게 효율적인 점포 운영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제는 소비자들도 다양한 리테일 테크에 익숙해지고,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신기술을 점포에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과 경영주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는 진정한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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