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3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한 피부재생, 화상치료, 당뇨발, 연골재생 등 첨단 인체 재생 플랫폼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외 임상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해외 11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서 인체 피부임상사례를 발표하며 재생의학 시장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인체 피부재생 플랫폼 국내 임상을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데아성형외과 등에서 진행중이며 국외 임상도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 회사의 피부재생 바이오 프린팅 기술은 자가세포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세포조작을 이용하는 시술인 만큼 전세계 전문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음 달부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전문의 지도하에 인도 첸나이 하이케어병원(Hycare super speciality hospital)에서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 재생 시술을 세계최초로 실시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 합병증으로 오는 족부 궤양 치료가 가능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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